‘변신은 무죄’... 대북 협상가로 변신한 ‘강경파’ 폼페이오

‘변신은 무죄’... 대북 협상가로 변신한 ‘강경파’ 폼페이오

입력 2018-04-13 14:25
수정 2018-04-13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변신은 무죄인가. 대표적인 미국 내 대북 ‘강경파’로 분류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5월 또는 6월 초’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사전 실무 협상을 맡게 되면서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관심이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외교적 해법이 최우선 순위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미지 확대
폼페이오 ”트럼프-김정은, 비핵화 합의 조건 도출할 수 있어”
폼페이오 ”트럼프-김정은, 비핵화 합의 조건 도출할 수 있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1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폼페이오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 조건’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는 합의 도달이 가능한지를 결정할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며 ”나는 미 행정부가 그것에 대한 조건을 적절히 설정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워싱턴 AP=연합뉴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출신 폼페이오 지명자는 1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북미회담에서 비핵화 외교해법 도출을 위한 방향이 설정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나는 대통령이 철저한 외교를 통해 이것을 달성할 것으로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대북 ‘매파’로 분류되는 폼페이오 지명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장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다”며 상대를 현혹시키거나 기만할 생각이 없고 핵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회담에 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며 “이는 굉장한 일이며 우리는 큰 존중심을 가지고 임할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지켜보자”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이번 회담에서 “포괄적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막연한 낙관론도 경계했다. 또 정상이 큰 틀에서 합의(톱다운)하면, 실무팀에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도 읽힌다.

그는 과거 비핵화 회담이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미국과 전 세계의 너무나 빠른 제재 해제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우리가 비핵화 대가를 제공하기 전에 영구적이고 ,비가역적인 결과를 확실히 얻어 낼 것”이라며 ‘CVID(완전하고 검증이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군사옵션 사용에선 이전보다 한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북핵 프로그램 저지를 위해 어느 시점에 “외교를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있다”면서도 자신은 “정권 교체(레짐체인지)”를 선호하지 않고, 위기를 군사적 수단보다는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북한을 압박했다.

이는 군사옵션을 선호하고 있다는 의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읽힌다. 그는 지난해 7월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이 (북한) 정권을 이 (핵) 시스템에서 분리시키는 방법을 우리가 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며 “북한 주민들은 그(김정은)이 사라지는 것을 열렬히 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은 지난 13일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및 송파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아주중학교 맞은편 차량 서비스센터 인근 현장을 방문, 불법 주차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송파구청에 조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아주중학교 인근 횡단보도와 맞닿은 차량 서비스센터 앞 보도에 서비스센터 관련 차량들이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긴급히 이뤄졌다. 이 의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주중 맞은편의 차량 서비스센터 앞에 센터 입고 대기 차량을 포함한 다수의 차량들이 보도와 자전거 통행로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자가 정상적으로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아주중학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학생들이 차량으로 막힌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피해 차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봤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야 할 보도를 차량이 점유하고 정작 아이들은 위험한 차도로 내몰린 모습을 봤다”라며 안전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송파구청 주차정책과 및 도시교통과 관계자들에게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단속용 C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