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트위터 유저가 지난 22일 게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사람 같은 모습의 로봇(?)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은 일본 치바현의 컨벤션 센터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17’의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부스의 로봇을 찍은 것이다. 이목구비를 비롯해 피부의 질감은 실제 사람과 다름없다. 다만 표정과 움직임이 어색할 뿐이다. 트위터 유저는 “너무 진짜 같아서 할 말을 잊었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11만 건이 넘게 공유됐다.

あまりにリアルで、うわあって言っちゃいました pic.twitter.com/0DI0ojjsi0— Akiphic (@akiphic) 2017년 9월 22일

하지만 이 로봇은 사실 사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매체 닛케이 트렌디넷은 이 로봇이 사실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Detroit Become Human)이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를 연기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akiphic/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