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日대졸예정자 취업 내정률, 71%…19년래 최고

‘부러운’ 日대졸예정자 취업 내정률, 71%…19년래 최고

입력 2016-11-19 13:53
업데이트 2016-11-19 13: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내년 봄 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지난 10월 1일 기준으로 7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의 공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보다 4.7%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같은 시점에서 취업 희망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70%를 넘어선 것은 1997년(73.6%) 이후 19년만이다.

후생노동성측은 “경기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데다 인력부족이 심화하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를 조기에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취업 내정률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73.6%로 남성(69.3%)보다 높았다. 계열별로는 문과가 71.4%, 이과가 70.7%로 별 차이가 없었다.

고교생의 취업 내정률은 9월말 기준으로 60.4%로 전년 동기보다 4.3% 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4년 연속 개선된 것으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