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機에 폭탄 실려있었다”

“러시아機에 폭탄 실려있었다”

오상도 기자
입력 2015-11-05 23:08
수정 2015-11-0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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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성명서 내고 현지 오가는 항공편 취소… CNN “IS 수법 닮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건의 원인이 기체 결함이 아닌 폭탄 폭발 때문이라는 관측이 처음 제기됐다. ‘물증’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사고가 일어난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이슬람국가(IS) 지부는 거듭 자신들이 비행기를 격추시켰다며 “조만간 폭탄 테러의 방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실로 확인되면 IS가 일으킨 첫 여객기 공중 테러로 기록된다.

AP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4일 영국 총리실과 익명의 미국 정부 고위 관료 등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테러를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보가 수집될수록 사고기에 폭탄이 실렸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폭발물 사고 가능성을 언급한 첫 정부 성명이다. 발표는 총리실이 정보 당국으로부터 폭발과 관련한 소식을 입수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사고기가 이륙한 샤름 엘셰이크 휴양지와 영국 간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조만간 인근 지역에 머무는 2만명 안팎의 영국인들도 소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사흘 일정으로 영국 방문을 앞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뉴욕타임스는 같은 날 미 정보위성이 러시아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 폭발물이 터질 때나 발생하는 섬광을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CNN도 정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 수하물 칸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IS나 동조세력의 폭탄 사용 수법과 유사하다”고 공개했다. 미 백악관이나 의회 등은 구체적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5-11-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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