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선 출구조사 “사회민주당 재집권 전망”

포르투갈 총선 출구조사 “사회민주당 재집권 전망”

입력 2015-10-05 08:46
수정 2015-10-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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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치러진 포르투갈 총선거에서 집권당인 사회민주당 연립 여당이 국민에게 인기가 없는 긴축 정책을 시행하고도 승리하면서 재집권할 것으로 전망됐다.

AFP통신은 현지 TV 출구조사 결과 페드루 파수스 코엘류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 연립 여당이 36.4∼43%의 득표율로 야당인 사회당(29.5∼35%)을 제치고 득표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전체 230석인 의회에서 사회민주당은 최다 116∼118석을 얻어 연립 여당만으로 과반 의석(116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마르코 안토니우 코스타 사회민주당 부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우리가 오늘 밤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면서 “경제 회복을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대화의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민주당이 승리하면 유럽에서 2011년 재정위기 바람이 몰아친 후 집권당이 재선에 성공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포르투갈은 2011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정위기 때 유로존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780억 유로(약 103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아 작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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