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회 인근서 수류탄 터져…”경찰 100여명 부상”

우크라 의회 인근서 수류탄 터져…”경찰 100여명 부상”

입력 2015-08-31 23:35
수정 2015-08-31 2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방분권화 개헌안 반대 시위대 경찰에 폭발물 던져

우크라이나 최고라다(의회) 건물 주변에서 31일(현지시간) 경찰과 시위대 간에 충돌이 벌어져 경찰관 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의회 건물 주변에서 지방분권화 내용을 담은 개헌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가 자신들을 저지하는 경찰 쪽으로 군용 수류탄을 던지면서 발생했다.

극우민족주의 성향 정당 ‘우파 진영’과 ‘자유당’ 소속 당원 등 약 3천명의 시위대는 의원들이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제출한 개헌안을 심의하는 동안 의회 건물 주변을 봉쇄하고 시위를 벌이다 개헌안이 1차 독회(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의회 건물 내로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을 빚었다.

시위대는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저지하는 경찰과 국가근위대(내무군) 군인들을 향해 연막탄과 보도블록, 병 등을 던졌다.

시위대는 대통령이 제출한 개헌안이 분리·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에 광범위한 자치권을 포함하는 특수지위를 부여해 사실상 분리주의를 허용했다며 포로셴코 대통령을 비난했다.

개헌안을 심의하는 도중 의회 내에서도 소란이 일었다. 일부 의원들은 개헌안에 반대하며 단상을 점거하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개헌안은 재적 의원 450명의 의원 가운데 대통령을 지지하는 의원 265명의 찬성으로 1차 독회를 통과했다. 이후 시위대가 던진 수류탄이 폭발하면서 이들을 저지하던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들이 주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군인들은 발목이 잘려나가는 등의 중상을 입었으며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도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무장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회 건물을 지키고 있던 군인들을 향해 군용 수류탄이 던져졌다.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 몇 명이 중상을 입고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키예프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는 이날 충돌로 일부 국가근위대 소속 군인들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수류탄을 던진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방분권화 내용을 담은 개헌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러시아, 독일, 프랑스 정상들의 협상을 통해 체결된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의 합의 사항 가운데 하나다. 분리주의를 추구하는 동부 지역에 광범위한 자치를 허용하는 대신 이 지역을 우크라이나 내에 묶어두기 위한 타협안이었다.

하지만 포로셴코 대통령이 제시한 개헌안은 우크라이나 내 과격 민족주의 진영뿐 아니라 동부 분리주의자들로부터도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진영은 개헌이 동부 지역의 완전한 이탈을 허용하는 길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분리주의자들은 자신들과 협의 없이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개헌안을 마련했다며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은 지난 9일 권영세 국회의원과 함께 한강중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고입 진로·진학 관련 학부모 연수’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고입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강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와 고입 진로·진학에 관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고입 제도를 이해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측은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학교와 가정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장에는 용산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권영세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회와 서울시의회가 손을 잡고 교육 현장을 방문한 만큼, 학부모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진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