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원자력협정안 재가…이달중 정식서명

오바마, 한미원자력협정안 재가…이달중 정식서명

입력 2015-06-12 10:39
수정 2015-06-12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명후 미국 의회로 넘겨져…상·하원 통과에 무리없을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이 지난 4월22일 가서명한 새로운 한미원자력협정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양국 고위급 간에 정식 서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결정문을 통해 “유관 정부와 기관들의 평가와 유권해석을 토대로 협정안을 검토한 결과, 이 협정이 양국 공동의 방위와 안보를 증진하고 불합리한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협정안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는 곧 협정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달 중으로 고위급 대표 간에 정식 서명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서명주체나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미 양국은 당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14∼19일) 기간에 맞춰 협정안에 정식 서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방미가 연기됨에 따라 별도의 일정을 정해 고위급 대표 간에 서명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한미원자력협정안을 심의·의결하고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완료했다.

정식 서명된 협정안은 미국 의회에 넘겨진다. 상·하원 심의과정에서 45일 내에 승인 결의안이 나오고 90일 연속회기 동안 반대가 나오지 않으면 협정안은 의회를 통과하게 된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현재 미국 의회에서는 한·미 동맹과 양국 경제협력 관계 등을 고려해 이번 협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라며 “너무 낙관할 수는 없지만, 의회 통과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4년6개월여간의 지루한 줄다리기를 거쳐 지난 4월22일 원자력협정 협상을 타결지었고, 박노벽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전담대사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1973년 발효 이후 42년 만에 개정된 새로운 협정안은 총 40여쪽 분량에 달하며 한미간 원자력협력의 틀과 원칙을 규정한 전문과 21개 조항의 본문, 협정의 구체적 이행과 한미 고위급위원회 설치에 관한 각각의 합의의사록 등으로 구성됐다.

이 협정안에는 핵연료(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이른바 ‘골드 스탠더드’가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리 측의 자율적 활용 가능성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 축사… “무대를 완성하는 건 결국 객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