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9일 서울서 日 세계유산 등재 2차 협의 개최”

“한일, 9일 서울서 日 세계유산 등재 2차 협의 개최”

입력 2015-06-05 22:52
수정 2015-06-05 22: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 ‘조선인 강제징용 반영’ 韓 요구 수용할지 주목

한국과 일본은 오는 9일 서울에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한 2차 협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양측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역사를 반영하라는 한국의 요구를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벌일 전망이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최종문 외교부 유네스코 협력대표와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이 각각 참석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도쿄에서 열린 1차 협의에서 한국은 각 세계유산 후보 시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하게 하라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권고 내용에 입각, 일본 정부에 조선인 강제징용 역사를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 안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6월 28∼7월 8일·독일 본)에서 표결까지 가는 위험 부담을 안기보다는 한국과 타협하자는 견해와 ‘한국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론이 병존한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표결까지 갈 경우 한일을 포함한 21개 위원국 중 기권을 뺀 유효 투표의 3분의 2 이상 찬성시 가결된다.

지난달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일본 규슈(九州) 지역을 중심으로 한 8개 현에 걸친 총 23개 산업 시설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유네스코에 권고했다. 일본 정부가 추천한 이들 23개 시설에는 나가사키(長崎) 조선소,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 등 조선인 수만 명이 강제노동한 현장 7곳이 포함됐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