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경제 침체’ 늪에 빠진 호세프

‘부패·경제 침체’ 늪에 빠진 호세프

오상도 기자
입력 2015-05-20 00:40
수정 2015-05-20 0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년뒤 브라질 대선 룰라 출마 관측

집권 5년차 지우마 호세프(왼쪽) 브라질 대통령이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불과 5개월 전 재선에 성공한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과 하야에 더해 정치·경제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스캔들’에서 비롯된 국민의 반정부 정서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급기야 2018년 대선에 같은 집권 노동자당(PT) 소속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오른쪽) 전 대통령이 73세의 고령에도 ‘구원투수’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돌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페르난두 카르도주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통치 시스템은 이미 붕괴됐다”며 룰라의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도 우파인 카르도주는 재임 기간(1995~2002) 서방 경제체제를 적극 도입했고, 이를 중도 좌파인 룰라 정부(2003~2010)가 계승해 브라질 역사상 최고의 경제 성적을 거뒀다. 카르도주는 “광범위한 부패 스캔들과 침체된 경제, 호세프 정부와 의회의 부조화가 문제”라며 “집권 PT당이 8개 연정 정당에 부통령과 장관직을 배분한 왜곡된 대통령제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일갈했다.

브라질 경제는 호세프 취임 이후 악화일로에 놓였다. 호세프 취임 전 7.5%에 이르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0%대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반면 올해 물가상승률은 7%, GDP 대비 재정 적자는 5%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브라질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각종 인프라에 투자하는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호세프를 후계자로 내세웠던 룰라는 최근 외곽 지원단체인 ‘미래를 위한 그룹’을 결성했다. 호세프를 돕겠다는 게 표면적 이유다. 그러나 호세프의 딜레마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5-05-20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