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3일(현지시간) 새로 출범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본부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이 기구 창립을 주도하는 중국과의 경합이 예상된다.
홍콩에서 열리는 크레디트 스위스 아시아투자컨퍼런스에 참석중인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는 것이 우리의 열망”이라고 밝히면서 “물론 이를 놓고 중국과 경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밤방 장관은 AIIB의 역할과 관련해 아시아의 인프라 수요는 무한하며 AIIB는 인프라는 물론 개발과 교육에도 역점을 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보완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IB가 인프라 지원에 치중할 것을 주문했다.
AIIB는 다수의 국가들이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올연말께 출범할 예정이다.
AIIB 임시사무국 사무국장을 맡은 진리췬(金立群) 전 ADB부총재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 창립회원국이 35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리췬 사무국장에 따르면 영국이 서방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가입을 선언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이 창립멤버를 신청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이 관심을 표명했다.
연합뉴스
홍콩에서 열리는 크레디트 스위스 아시아투자컨퍼런스에 참석중인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는 것이 우리의 열망”이라고 밝히면서 “물론 이를 놓고 중국과 경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밤방 장관은 AIIB의 역할과 관련해 아시아의 인프라 수요는 무한하며 AIIB는 인프라는 물론 개발과 교육에도 역점을 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보완적인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IB가 인프라 지원에 치중할 것을 주문했다.
AIIB는 다수의 국가들이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올연말께 출범할 예정이다.
AIIB 임시사무국 사무국장을 맡은 진리췬(金立群) 전 ADB부총재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 창립회원국이 35개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리췬 사무국장에 따르면 영국이 서방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가입을 선언한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이 창립멤버를 신청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이 관심을 표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