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지오가 먼로에게 쓴 편지 8천700만원에 낙찰

디마지오가 먼로에게 쓴 편지 8천700만원에 낙찰

입력 2014-12-08 00:00
수정 2014-12-0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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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전설’ 조 디마지오가 부인이었던 배우 메릴린 먼로에게 보낸 편지가 7만8천185달러(약 8천700만원)에 팔렸다.

줄리언 옥션은 6일(현지시간) 경매에서 이혼 발표 후 디마지오가 먼로에게 보낸 사랑의 편지가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낙찰자에게 팔렸다고 밝혔다.

1954년 스포츠 스타와 최고인기 여배우의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마지오는 결혼 수개월만에 먼로가 이혼 준비 사실을 발표하자 고뇌로 가득 찬 편지를 써 상대에게 보냈다.

이날 경매엔 디마지오의 편지를 비롯해 먼로가 남긴 300여점의 물품이 공개됐다.

먼로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남편인 극작가 아서 밀러에게 보낸 편지는 4만3750달러(4천900만원)에 팔렸다.

1962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요절한 먼로는 생전에 모아둔 연애편지를 자신의 연기스승 리 스트라스버그에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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