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곡예비행 중 바다에 추락…조종사 무사히 걸어나와

해변에서 곡예비행 중 바다에 추락…조종사 무사히 걸어나와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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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공중곡예를 하던 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미국 인터넷 매체 더블레이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과테말라의 한 해안에서 보잉사에서 제작된 모델의 ‘PT-17’ 비행기가 이날 오후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인근에 있던 한 관광객이 우연히 이 사고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고, “나 오늘 태평양으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을 봤어”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15초 길이의 영상에는 비행기 한 대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비행기는 한 바퀴 원을 그리며 돈 뒤 바다로 추락하고 만다.



외신들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곡예를 펼치던 조종사가 고도를 잘못 계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조종사는 스스로 사고기에서 걸어 나왔으며,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Michael Zureikat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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