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열면 바로 ‘페북 홈’

스마트폰 열면 바로 ‘페북 홈’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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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새 소프트웨어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페이스북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페이스북 홈’을 공개했다고 4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퀄컴 최고경영자(CEO) 폴 제이컵스와 HTC의 CEO 피터 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용 페이스북 최적화 프로그램인 ‘페이스북 홈’을 전격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우리는 휴대전화나 운영체제 대신 어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보다 강력한 것을 개발했다”면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의 25%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비하는 패턴에 맞게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 홈은 앱을 실행해야 볼 수 있는 친구들의 사진과 글을 스마트폰의 첫 화면에서 곧바로 볼 수 있게 한 ‘커버피드’와 다른 앱을 사용하는 중에도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는 ‘챗 헤드’,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친구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화면 위에 띄워 주는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또 소프트웨어를 미리 내장한 99.99달러짜리 HTC 스마트폰 ‘퍼스트’를 이날 공개했다. 다른 휴대전화 사용자는 오는 12일부터 페이스북 홈을 내려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지난해 5월 기업공개 이후 모바일 부문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휴대전화 대신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04-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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