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포트사이드 시위 사망자 27명으로 늘어

이집트 포트사이드 시위 사망자 27명으로 늘어

입력 2013-01-27 00:00
수정 2013-01-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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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2명도 숨져

이집트 축구 참사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27명으로 늘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지중해 연안도시 포트사이드 의료진은 지난해 발생한 이집트 축구 참사와 관련한 판결이 이날 나오자 이에 반발한 포트사이드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하면서 27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축구 선수 2명이 포함됐다.

포트사이드를 연고로 하는 알 마리크 팀의 마흐무드 알 디자위는 세 차례 총탄에 맞아 숨졌고, 알 마스리 팀 출신의 또 다른 축구 선수 타메르 알 파흘라 역시 알 마리크 축구클럽으로 가던 중 피격 사망했다.

알 마리크 클럽은 이날 사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이 수용 중인 교도소 근처에 있다.

이에 앞서 이집트 카이로 법원은 포트사이드의 축구경기장에서 지난해 2월 벌어진 난동 관련자 2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이에 반발하는 격렬한 시위가 열리자 이집트군은 병력을 배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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