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교관 살해’ 수단 탈주범에 1천만달러 현상금

‘美외교관 살해’ 수단 탈주범에 1천만달러 현상금

입력 2013-01-09 00:00
수정 2013-0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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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수단에서 미국 외교관과 그의 운전사를 살해한 뒤 사형선고를 받고 탈주한 2명에게 미국이 1천만 달러(약 106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당시 공격을 주도한 모하메드 마카위 이브라힘 모하메드와 공범 압델바시트 알하지 알하산 하지 하마드를 체포하는 이에게 각각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2008년 1월1일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던 미 국제개발처(USAID) 소속 외교관 존 그랜빌(당시 33세)과 운전사 압델라흐만 압바스 라하마(당시 40세)는 무수한 총격을 받고 숨졌다.

범행을 저지른 마카위 등 4명은 살인혐의로 체포돼 수단법원에서 2009년 사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이들은 수감중 땅굴을 판 뒤 현지 경찰을 살해하고 탈주했다.

탈주범 가운데 한 명은 다시 체포됐고 다른 한 명은 지난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카위 등 2명은 소말리아에 숨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카위는 수단 알카에다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국무부는 이들 탈주범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미국 내 있을 수 있는 자산을 동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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