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중국해 도서 美日방위조약에 해당”

日 “동중국해 도서 美日방위조약에 해당”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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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중국과 영토분쟁을 빚는 동중국해 도서가 미·일 상호방위조약에 해당한다는 데 일본과 미국 정부가 동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겐바 외무상은 이날 도쿄에서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 주제를 꺼내지는 않았지만, 일본과 미국 간에는 (해당 도서가) 미·일 방위조약에 해당한다는 데 상호 동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겐바 외무상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일본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로 중국 내 반일(反日) 감정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겐바 외무상은 “반일 시위가 유례없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시위대 중 일부가 폭력적으로 행동해 일본 연계 기업들에 상당한 손해를 입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를 상대로 “법과 질서가 지켜져야 한다는 우리의 요구를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일본과 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해와 오판을 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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