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일(현지시간) 실시된 전범재판소 잔여업무처리 기구 재판관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박선기(57) 변호사가 25명 재판관 가운데 한 명으로 선출됐다.
박 변호사는 총 36명이 입후보한 이 선거에 나와 총 194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해 당선됐다.
지난해 10월 안보리 결의를 통해 설립키로 결정된 전범재판소 잔여업무처리기구는 구유고전범재판소(ICTY) 및 르완다전범재판소(ICTR)의 임무가 종료된 이후 이 재판소의 잔여재판업무(항소심 등)를 처리하게 된다.
박선기 변호사는 78년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해 고등군사법원 부장판사와 국방부 법무관리관, 법무감 등을 거쳐 현재 르완다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으로 일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주유엔대표부를 비롯한 전 재외공관을 동원해 박 변호사의 당선을 적극 지원했다.
연합뉴스
박 변호사는 총 36명이 입후보한 이 선거에 나와 총 194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해 당선됐다.
지난해 10월 안보리 결의를 통해 설립키로 결정된 전범재판소 잔여업무처리기구는 구유고전범재판소(ICTY) 및 르완다전범재판소(ICTR)의 임무가 종료된 이후 이 재판소의 잔여재판업무(항소심 등)를 처리하게 된다.
박선기 변호사는 78년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해 고등군사법원 부장판사와 국방부 법무관리관, 법무감 등을 거쳐 현재 르완다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으로 일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주유엔대표부를 비롯한 전 재외공관을 동원해 박 변호사의 당선을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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