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美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피치, 美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입력 2011-11-29 00:00
수정 2011-11-29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슈퍼위 합의 실패, 부채증가 등이 요인”2년내 신용등급 내려갈 가능성 50% 넘어”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성장률 둔화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의회 특별위원회(슈퍼위)의 합의 실패에 따른 정치권의 지도력 상실, 최근 10년간의 부채 증가 등이 하향 조정의 요인으로 제시됐다.

이로써 올들어 3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2곳이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1곳은 신용등급 자체를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와 신용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지만 경제의 잠재생산 측면에서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특히 최근 의회가 단기적 적자감축안의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근본적인 개혁이 지연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신용전망 하향의 배경을 밝혔다.

또 이번 신용전망의 하향은 향후 2년 내에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50%를 조금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정치적 실패와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피치는 “최대 관건은 2013년에 믿을만한 적자감축안에 대한 합의를 정부가 도출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면서 “만약 실패한다면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치는 생산설비 가동률의 저하와 높은 실업률이 장기화될수록 생산과 세금수입은 현재 추정치보다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는 중장기적 재정 전망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2020년에는 미 연방정부의 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9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이 아무리 세계적인 강대국일지라도 그 정도의 부채율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유지하기에 적절치 않다는게 우리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피치는 3대 신용평가사 중에서 미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가장 좋게 평가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 평가보고서에서는 슈퍼위가 재정적자 감축안 합의에 실패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신용전망을 하향조정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여름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시켜 글로벌 금융시장을 출렁거리게 만들었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슈퍼위의 합의 실패에도 신용등급을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무디스 역시 지난 22일 슈퍼위의 합의 실패와 상관없이 종전과 마찬가지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새날 서울시의원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교통안전 캠페인 및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30일 서울언북초등학교 앞에서 교육청,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강남·수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1학기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연이어 학교 현안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언북초 인근 스쿨존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사고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의 통학로 안전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민·관·경이 대대적으로 합동하여 마련됐다. 이 의원과 참가자들은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 정문과 주변 사거리 등 교통안전 취약 지점을 직접 점검하며 학생들의 등교 맞이와 교통 지도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 점검에서는 언북초의 고질적인 통학로 위험 요인이 적나라하게 확인됐다. 전교생 1300여명 중 대다수가 이용하는 정문 앞 100m 지점부터 보도 폭이 급격히 좁아져, 등교 피크 시간대에는 학생들이 인파에 밀려 차도로 내몰리는 아찔한 상황이 목격됐다. 또한 학교 인근 공사로 인해 레미콘과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이 좁은 이면도로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어 하교 및 방과 후 시간대의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 교통안전 캠페인 및 현장 간담회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