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상무부총리
전임 리창춘(李長春·현 정치국 상무위원) 당서기 시절 허난성에서는 매혈로 인해 100만명 넘는 주민들이 에이즈에 집단 감염됐다. 오점은 리 부총리에게 남았다. 그 자리를 이어받은 리 부총리가 ‘사후처리’에 소극적이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 등 관영 언론들은 리 부총리가 지난 18일 베이징질병예방센터를 찾아 에이즈 환자들과 악수하고, 치료진을 격려했다고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내년 권력교체를 앞두고 에이즈와의 악연을 떨쳐내려는 제스처로도 해석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11-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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