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빈곤율 급등…5가구 중 한가구 빈곤층

뉴욕 빈곤율 급등…5가구 중 한가구 빈곤층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0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미국 뉴욕의 빈곤율이 크게 높아졌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금융위기 이후 닥친 경기침체로 미국 전역의 빈곤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뉴욕이 큰 타격을 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뉴욕의 빈곤인구는 7만5천명이 증가, 160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빈곤층 비율도 1.4% 포인트 상승한 20.1%가 되면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빈곤율이 한 해에 이처럼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20년만에 처음이다.

뉴욕시 중간소득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1980년대 수준으로 줄었다. 거의 모든 계층의 가계 수입이 줄어 2007년 불경기가 시작되기 전과 비교하면 약 5%가 감소했다.

맨해튼의 소득감소가 심해 가계 중간소득은 전년대비 9% 가까이 줄어든 6만3천832달러를 기록했다.

맨해튼 지역의 경우 빈부격차가 극심한 지역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 지역 주민소득 수준을 5분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5분위 계층의 평균소득은 37만1천754달러로 1분위 소득 계층 9천845달러에 비해 38배나 많았다.

18세 미만 아동의 빈곤율은 2.9% 포인트 올라 30%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의 빈곤율은 상승했다.

학력 수준이 낮은 흑인 여성의 빈곤율이 특히 높았으며 브롱스 지역에서 남편 없이 자녀를 키우는 히스패닉 여성의 빈곤율은 58%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