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AAA”

무디스 “美=AAA”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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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부채 버틸 능력 있다 적자감축안 이행 주시할 것”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함께 세계 신용평가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최고등급인 AAA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스티븐 헤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주요 기축통화인 달러는 금융의 독보적 수단”이라며 “이는 미국 정부가 다른 나라보다 높은 부채 수준을 버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등급을 분석하는 데 정부 간 부채비율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런 비교를 할 때에는 달러화의 지위와 미국의 자금조달 능력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달러화의 위상이 약화될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 임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는 미국 경제가 계속 부진하고 현재 마련된 재정적자 감축 계획이 믿을 만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미국 국가신용 등급에 관한 조치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의회가 결정한 적자감축안의 장기적 이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면서 “2012년에 종료되는 이른바 ‘부시 세금감면 조치’를 정치권이 어떻게 다루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정적자를 2조 1000억 달러 줄인다는 계획은 미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평소 무디스는 S&P에 비해 보수적인 성향이어서 조금 늦게 움직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디스는 외환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신용등급을 가장 늦게 상향조정한 평가기관이기도 하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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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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