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트윗 명예훼손’ 철퇴 맞나

英 ‘트윗 명예훼손’ 철퇴 맞나

입력 2011-05-30 00:00
수정 2011-05-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원, 게시자 신상정보 공개 명령

잉글랜드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이 트윗 글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면서 트위터사를 상대로 글 게시자의 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소송을 내 승소했다.

잉글랜드 사우스 타인사이드의 지방의회 의원 3명과 공무원 1명은 자신들을 비난하는 글을 잇따라 올린 ‘미스터 몽키’라는 이름의 블로그 게시자에 관한 신상 정보를 건네달라는 소송을 트위터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트위터사에 5개 트위터 계정의 자세한 정보를 건네줄 것을 명령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인신공격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국에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가 글 게시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신상 정보 공개 결정이 나오면서 비슷한 사건들을 둘러싼 소송이 미국 법원에 잇따라 제기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는 영국 일간지 더선이 자신과 18세 된 유명 모델 이모젠 토머스와의 불륜관계를 보도하려 하자 법원으로부터 보도금지 명령을 받아냈다.

그러나 한 익명의 트위터 이용자가 이달초 자신의 실명을 트윗을 통해 공개하자 트위터사를 상대로 해당 트윗을 올린 사람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IP주소 등을 넘겨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런 와중에 현역 의원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의회에서 긱스의 이름을 공개했고 긱스의 실명을 트윗에 올린 게시자의 신원도 언론을 통해 낱낱이 드러난 상태다.

긱스의 변호인은 재판 관할권이 미치지 못하는 잉글랜드 법원에 소송을 냈으나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면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영국에서는 연예인, 축구 선수, 경제인 등 유명 인사들이 타블로이드 신문의 무분별한 사생활 폭로를 막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사생활 보도금지 명령을 받아내는 방법을 자주 써왔으나 트윗을 통해 실명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사는 그동안 개인 신상정보를 사법당국에 넘겨주지 않았으나 이 회사의 유럽 본부장인 토니 왕은 지난 25일 “법적으로 공개 명령을 받으면 신상 정보를 건넬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