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채를 1달러짜리 지폐로 쌓으면?

美부채를 1달러짜리 지폐로 쌓으면?

입력 2011-05-20 00:00
수정 2011-05-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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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채무를 1달러짜리 지폐로 쌓으면 그 높이가 어느 정도일까.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지난 1981년 재임 당시 미 연방정부 부채를 1천 달러짜리 지폐로 바꿔 쌓으면 그 높이가 108km에 달한다고 말해 화제가 된 적 있다.

현재 미 연방정부 부채는 14조 3천억 달러. 이를 1천 달러 짜리 지폐로 쌓은 높이는 1,450km로 대기권을 훌쩍 넘고, 1달러 짜리 지폐를 쌓아서는 달까지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미 재무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가 법정 한도인 14조2천940억 달러에 도달했다면서 ‘정부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사태를 막기 위해 오는 8월 2일까지 채무한도를 증액해 달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그렇다면 과연 14조 3천억 달러는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미국의 월별 차입이 1천25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돈이면 정부는 3억 주민들에게 애플의 아이패드를 한 대씩 사줄 수 있다.

한 달을 31일로 잡으면 미국은 하루에 40억 달러를 빌리는 셈인데, 이를 10센트짜리 동전으로 바꿔 펼치면 전세계를 뒤덮고도 남는다.

미국의 초당적 단체인 책임연방예산위원회(CRFB)의 정책 분석가 제임스 퍼케는 “빌 게이츠의 순자산을 통틀어도 정부의 15일치 부채인 560억 달러에 불과하고, 워런 버핏의 총 자산은 정부 빚 13일치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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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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