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위안부 피해’ 송신도 할머니…정대협 “도쿄로 안전하게 대피”

‘日위안부 피해’ 송신도 할머니…정대협 “도쿄로 안전하게 대피”

입력 2011-03-21 00:00
수정 2011-03-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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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으로 연락이 끊겼던 재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89) 할머니가 도쿄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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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지난 11일 연락이 끊겼던 송 할머니가 일주일 뒤 미야기현 대피소의 대피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송 할머니는 자신을 찾아 수소문했던 ‘재일조선인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 회원들과 지난 19일 상봉했다. 회원들은 송 할머니가 평소 돌봐주던 민생위원이 “쓰나미를 피해 대피해야 한다.”고 했지만, 강아지를 챙기느라 시간을 지체하다 그 사이 대피소가 물에 잠겨 다른 곳으로 피해있었다고 전했다. 송 할머니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유성 출신인 송 할머니는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힌 유일한 생존자로 일본 정부에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며 10년 동안 법정 투쟁을 벌였다. 일본 정부와의 긴 싸움은 다큐멘터리 ‘내 마음은 지지 않았다’로 제작돼 2009년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했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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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1-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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