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선 말 안통하면 주먹?

벨기에선 말 안통하면 주먹?

입력 2010-09-18 00:00
수정 2010-09-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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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어권 고위 정치인 불어권 지역에서 폭행 당해

언어권 갈등 문제로 지난 6월 총선 뒤로 3개월이 넘도록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벨기에에서 네덜란드어권 북부 플레미시 고위 정치인이 프랑스어권 남부 왈로니아에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북부 플레미시 지방의회 의장인 얀 푀만스는 지난 12일 아내와 함께 남부 왈로니아의 한 마을을 찾았다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푀만스 의장을 알아 본 30대의 이 남성은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을 마구 휘둘렀고, 푀만스 의장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턱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은 뒤 푀만스 의장에게 선처해 줄 것을 권했지만, 그는 “정치적 이념 문제로 폭행을 당하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관용을 베풀 수 없다.”고 말해 법에 따라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2026 위기관리회의 SEOUL’ 개최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이끄는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17일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앰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3회 ‘2026 위기관리회의(Crisis Management Conference) SEOUL’ 개회식 현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참가 회원도시들이 서로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다져나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위기관리회의는 회원도시 간 재난 예방과 위기관리 노하우를 나누고자 만든 ‘위기관리네트워크’의 국제 순회 회의다. 2003년 도쿄에서 첫발을 뗀 이래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서울시는 2005년과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번에 통산 네 번째 개최 도시가 됐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박칠성 위원장은 “최근 우리가 직면한 이상기후와 복합재난은 단일 도시의 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도시들이 축적해 온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공동의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thumbnail -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2026 위기관리회의 SEOUL’ 개최 축하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9-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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