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선 말 안통하면 주먹?

벨기에선 말 안통하면 주먹?

입력 2010-09-18 00:00
수정 2010-09-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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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어권 고위 정치인 불어권 지역에서 폭행 당해

언어권 갈등 문제로 지난 6월 총선 뒤로 3개월이 넘도록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벨기에에서 네덜란드어권 북부 플레미시 고위 정치인이 프랑스어권 남부 왈로니아에서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북부 플레미시 지방의회 의장인 얀 푀만스는 지난 12일 아내와 함께 남부 왈로니아의 한 마을을 찾았다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푀만스 의장을 알아 본 30대의 이 남성은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을 마구 휘둘렀고, 푀만스 의장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턱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은 뒤 푀만스 의장에게 선처해 줄 것을 권했지만, 그는 “정치적 이념 문제로 폭행을 당하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관용을 베풀 수 없다.”고 말해 법에 따라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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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9-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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