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는 25일 오사마 빈 라덴의 딸이 테헤란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 머물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녀가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사우디 대사관 측에서 빈 라덴의 딸 1명이 대사관에 머물고 있다고 통보해 왔다.”며 “신분이 확인된다면 그녀는 곧 이란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뉴스통신사 ISNA가 전했다. 모타키 장관은 그러나 빈 라덴의 나머지 가족들의 이란 거주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09-12-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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