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미국 외교관과 군인 등 상당수 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과 연장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135건의 비자 연장 신청이 거부되고, 신규 비자 신청도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미 외교관들이 파키스탄 검문소에서 조사를 받거나 자동차 트렁크를 수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 외교소식통은 이와 관련,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사람들이 대부분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일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반미 감정 때문에 이같은 일이 생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2009-12-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