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콩강 유역서 中 견제

日 메콩강 유역서 中 견제

입력 2009-11-05 12:00
수정 2009-11-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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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5개국과 정상회의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이 6~7일 이틀간 도쿄에서 처음으로 메콩강 유역의 5개국과 정상회의를 갖는다. 베트남·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과의 이른바 ‘메콩강 정상회담’이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해마다 커지는 메콩강 유역에서 일본의 존재감을 심기 위한 전략이다. 물론 속내는 중국의 견제다. 특히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주창하는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을 위한 정지작업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미 메콩강 유역에서 추진되는 댐 10곳 계획 가운데 최소한 4곳에 참여한 데다 라오스의 국립경기장, 캄보디아의 각료평의회 빌딩 건설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메콩강 유역국을 포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중국의 무역액은 2007년 일본을 추월했다. 실제 중국의 힘은 메콩강 유역에서 미국과 일본을 압도한 상태다.

하토야마 정권의 접근법은 개발에 치중하는 중국과 다르다. 일본의 강점인 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하토야마 총리는 회담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지원책을 밝힐 예정이다.

미국의 메콩강 유역에 대한 행보도 빨라졌다. 자칫 경제적 잠재력이 큰 지역에서 중국과 일본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미국은 지난 7월 태국에서 미얀마를 제외한 4개국과 각료회의를 여는 등 메콩강 유역에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일본과 미국, 중국 등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메콩강 유역국의 개발이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2026 위기관리회의 SEOUL’ 개최 축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이끄는 박칠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17일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앰갤러리에서 개최된 제23회 ‘2026 위기관리회의(Crisis Management Conference) SEOUL’ 개회식 현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참가 회원도시들이 서로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재난안전 협력 체계를 다져나가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위기관리회의는 회원도시 간 재난 예방과 위기관리 노하우를 나누고자 만든 ‘위기관리네트워크’의 국제 순회 회의다. 2003년 도쿄에서 첫발을 뗀 이래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서울시는 2005년과 2011년, 2017년에 이어 이번에 통산 네 번째 개최 도시가 됐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박칠성 위원장은 “최근 우리가 직면한 이상기후와 복합재난은 단일 도시의 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도시들이 축적해 온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함께 모색하는 이번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공동의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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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park@seoul.co.kr

2009-1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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