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감전돼 얼굴에 불이 붙는 끔찍한 장면이 영상에 잡혔다.
30일 한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따르면,최근 중국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에 사는 한 여인이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봇대 위에 올라가 불만을 표시하다가 전선을 건드려 얼굴이 화염에 휩싸였다.
동영상 초입에는 50대 중반의 여인이 전봇대 맨위에 올라 앉은채 내려오기를 거부하는 모습이 나온다.이를 본 지나가던 시민들이 “위험하다.어서 내려오라.”고 소리치지만 여인은 이 말을 듣지 않았다.소식을 듣고 달려온 소방대원들의 설득도 소용이 없었다.이 여인은 이런 도로상의 ‘외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봇대 시위’를 계속했다.
그것도 잠시.그가 말을 하면서 흥분한 듯 손가락을 위로 들어올릴 때 사건이 터졌다.전선 구조물과 닿은 오른손가락 끝에서 갑자기 불이 났고 그 불은 얼굴로 옮겨붙었다.감전된 것인데 마치 불에 타는 것 같이 보인다.전기가 몸속을 흘러 빠져나가듯 불이 난 시간은 짧았지만,이 여인은 그대로 혼절해 버렸다.
이후 소방대원이 전원을 차단하고 전봇대 위로 올라가 이 여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생명은 지장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1만볼트 감전사에도 살아난 여성’ 등 제목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이같은 상황과 관련, “우리나라 일반주택가 근처의 전봇대에는 2만2900V의 전기가 흐른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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