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정치적 통합을 가져올 EU개정조약(리스본조약) 비준동의안이 아일랜드 국민투표에서 통과됐다. 2일(현지시간) 실시해 3일 발표된 최종 투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 67.13%가 리스본조약에 찬성했으며 32.87%가 반대했다. 지난해 투표에서는 53%가 반대, 부결됐다.
아일랜드가 비준을 마무리하면서 대통령 서명 단계만을 남겨둔 폴란드와 체코의 선택이 주목된다.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아일랜드 투표 결과를 의식해 왔던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비준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체코의 경우 다른 유럽 국가의 압박과 이미 한 차례 합헌 결정이 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준을 계속 미루기는 어렵지만 EU가 목표로 삼고 있는 1월 발효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아일랜드가 비준을 마무리하면서 대통령 서명 단계만을 남겨둔 폴란드와 체코의 선택이 주목된다.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아일랜드 투표 결과를 의식해 왔던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비준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체코의 경우 다른 유럽 국가의 압박과 이미 한 차례 합헌 결정이 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준을 계속 미루기는 어렵지만 EU가 목표로 삼고 있는 1월 발효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9-10-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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