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투자자들에 인기짱

버냉키 투자자들에 인기짱

입력 2009-07-24 00:00
수정 2009-07-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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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76명 대상 여론조사서 75% “호의적”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앙은행 총재는 누구일까.

전세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107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애널리스트들의 버냉키 의장 선호도는 54%를 얻은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나 50%의 머빈 킹 영국 중앙은행 총재, 42%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 등 주요국 총재들보다 훨씬 높다. FRB의 월권 논란 등으로 미 의회에서는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버냉키이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에게는 최선의 수장인 셈이다. 하지만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에 대한 선호도는 57%로 조사됐는데, 유럽이나 아시아보다 미국 투자자들의 시각이 더 부정적인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미 금융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도 표출됐다. 응답자의 4분의3 이상이 미 금융권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아시아권 투자자들은 향후 세계 경제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버냉키를 선호하는 것은 현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FRB의 현 경기부양 기조와 맥을 같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들은 향후 2년간 인플레이션보다 경기후퇴가 미 경제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출구전략보다 경기부양에 방점을 찍은 버냉키 의장의 상황인식도 이런 배경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 전국 청소년 1000명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기쁨을 전했으며, 선정 사유로는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조례안 모두 발의 및 현실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대표 간담회 개최 및 정례화, 학교부적응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및 시설 개선, 청소년 정책참여 활동 지원을 통한 자유 민주시민역량 증진 등 적극적인 활동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재단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에 참석해 청소년 1000명이 직접 선정한 광역의원 부문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자에 최종 선정,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 받은 칭찬 중 가장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는 인사로 감사를 전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문성호 시의원의 그간 행적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했으며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총 14건 조례안 모두 발의 및 현실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대표 간담회 개최 및 정례화▲학교 부적응 청소년 교육 지원 강화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및 시설 개선 ▲청소년 정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 대상’ 수상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09-07-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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