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베이징 도심 톈안먼(天安門)광장 인근에서 25일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쯤 톈안먼 광장에서 동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는 쇼핑 명소 왕푸징(王府井)의 ‘차없는 거리’ 입구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 안에서 갑자기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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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쇼핑과 관광의 거리로 유명한 왕푸징 거리에서 25일 3명이 차 안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은 현장에 있던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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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쇼핑과 관광의 거리로 유명한 왕푸징 거리에서 25일 3명이 차 안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은 현장에 있던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것.
외지 차량이어서 부근의 경찰이 검문하려는 순간 차 안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
하지만 일부 목격자들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번호판이 붙어 있었고, 차량 위에 붉은 깃발이 걸려 있었으며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이들이 위구르 분리독립 운동 관련자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화통신은 이들이 개인적인 문제로 베이징에 왔다고 보도했다.
stinger@seoul.co.kr
2009-02-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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