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8개월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AFP와 이집트 관영 MENA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8개월간 휴전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은 안을 이집트가 48시간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이로 휴전협상에 참여한 아부 무사 마르주크 하마스 정치국 부위원장은 이날 알자지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통하는 6개의 통로를 개방하고 모든 형태의 군사·폭력적 행동을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측이 휴전에 합의하는 데 걸림돌이 돼왔던 난제들이 해결됐으며 오는 3월 팔레스타인인들의 국경 통과와 민간 물자교역을 용이하게 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AFP와 이집트 관영 MENA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8개월간 휴전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은 안을 이집트가 48시간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이로 휴전협상에 참여한 아부 무사 마르주크 하마스 정치국 부위원장은 이날 알자지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통하는 6개의 통로를 개방하고 모든 형태의 군사·폭력적 행동을 중단한다는 조건으로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측이 휴전에 합의하는 데 걸림돌이 돼왔던 난제들이 해결됐으며 오는 3월 팔레스타인인들의 국경 통과와 민간 물자교역을 용이하게 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9-02-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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