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는 27일 2011년까지 미군의 이라크 주둔을 허용하는 ‘미국-이라크 안보협정’을 비준 처리했다.이로써 유엔 결의에 따라 올해 말로 활동 시한이 끝나는 이라크 주둔 미군은 3년간 더 이라크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라크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제적 의원 275명 중 198명이 참석,찬성 144명으로 협정 비준을 가결 처리했다.미국 차기 정부에서 미군의 이라크 주둔에 대한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양국간 안보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미국은 자국 군대를 이라크에 주둔할 수 있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11-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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