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2일(현지시간) 선거 및 정치전문가들의 대선 전망을 내놓았다. 모두 19명의 전문가 가운데 17명이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점쳤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존의 선거전문가 7명과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부상한 ‘신세대’ 선거전문가 7명 등 모두 14명의 대선 전망을 실었다. 오바마의 승리를 전망한 12명은 오바마가 311명에서 최고 39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득표율도 14명의 전문가 가운데 13명이 오바마가 50%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BC방송의 일요대담프로그램인 ‘디스 위크’의 조사에서는 진행자인 조지 스테퍼노펄러스를 포함해 조사대상자 5명 모두가 오바마의 압승을 점쳤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퍼노펄러스는 오바마가 3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대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당 선거전략가 출신인 매튜 다우드도 오바마가 338명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조지 윌은 오바마가 37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했다.
kmkim@seoul.co.kr
2008-11-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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