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구제금융법안 美 상원 2일 표결

수정 구제금융법안 美 상원 2일 표결

김균미 기자
입력 2008-10-02 00:00
수정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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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이 수정된 구제금융 법안을 1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표결에 부친다.

상원은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 이례적으로 하원에 앞서 표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상원은 구제금융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기존법안의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자체 안을 마련, 상정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하원에서 한 차례 부결된 구제금융 법안이 다시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수정 구제금융안에는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은행 예금 보장한도를 1년 동안 한시적으로 현재의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예금인출 사태를 막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수정안에는 이밖에 일부 기업과 개인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이 1일자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세금 감면 규모는 10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업자 수당 확대 및 주택소유자에 대한 세금 감면 방안 등도 고려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 후보와 공화당의 존 매케인 대선 후보는 예금 보장한도의 상향 조정안에 지지를 표시했으며, 두 사람 모두 상원 표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하원은 2일 낮부터 협상을 재개해 수정안이 마련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중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2일 뉴욕 증시는 상원에서 구제금융법안을 처리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과는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또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42.65포인트(1.31%) 빠져 1만 708.0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71%와 1.38% 내렸다.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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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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