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혼외정사는 사실이지만, 아이는 내 자녀가 아니다.”
올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존 에드워즈(55) 전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미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타블로이드 신문을 통해 떠돌던 혼외정사 보도를 10개월만에 시인했다.
에드워즈의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에드워즈가 그동안 감쪽같이 거짓말을 해 온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9일 전했다. 에드워즈는 전날 방송에서 자신이 2006년 리엘 헌터(42)라는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에드워즈는 헌터가 지난 2월 출산한 여자 아이는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필요하다면 친자확인을 위한 DNA검사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2008-08-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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