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 위협 직면”

“유로존 인플레 위협 직면”

이종수 기자
입력 2007-12-05 00:00
수정 2007-12-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이종수특파원|유로화를 화폐로 사용하는 유로존 13개국이 인플레이션 위협에 직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3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중 기자들을 만나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위협을 무시할 수 없다.”며 “유로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융커 총리의 발언은 지난달 유로존의 물가가 3.0% 인상하면서 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물가는 지난 11월 3.0%로 한달새 0.4% 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2001년 5월 3.1%를 기록한 이래 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고 유로화가 실제로 통용된 지난 2002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한편 EU 집행위원회와 국제통화기금(IMF)도 유로존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2개월 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낮은 2% 혹은 그 이하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vielee@seoul.co.kr

2007-12-0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