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장관은 이날 중국을 방문해 2박3일간 머무르면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차오강촨(曹剛川) 국방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게이츠 장관이 지난해 11월 국방장관에 취임한 이후 중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중국과 날카롭게 대립했던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과 달리 다소 유화적인 접근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게이츠 장관이 차오강촨 국방부장 초청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면서 “중국 정부와 군부 지도자들은 게이츠 장관과 만나 국제 및 지역안보정세와 중·미 군사협력 등 공동 이해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측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측이 양국간 안보 유대를 개선해 나가자는 증표로 양국 국방부간에 ‘군사 핫라인 직통전화’를 설치하는 데 합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의 군비 지출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항공모함이나 잠수함, 군함, 미사일을 개발하는 저의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해 왔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이란의 핵활동과 관련한 제재 방안을 놓고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장관은 또 “중국이 미국에 군사적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번에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중국이 진행중인 각종 군사 프로그램에 투명성을 촉구할 계획이다.
그는 이밖에 이번 방중 기간 중국의 대(對)위성 미사일 발사실험과 사이버 해킹 능력, 중국의 대 이란 무기수출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장관은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6일 한국을 방문, 다음날 서울에서 열리는 제39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한다.7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최근 일본 당국이 결정한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 인도양에서의 미군 군함 재급유 중단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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