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軍 이라크 월경… 쿠르드 공습

터키軍 이라크 월경… 쿠르드 공습

이춘규 기자
입력 2007-10-25 00:00
수정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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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이 이라크 국경을 넘어 공격을 감행, 쿠르드 반군 3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터키와 이라크 국경선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4일 터키군의 전투기들이 이라크 영토내로 21㎞나 깊이 들어갔고, 보병 300여명은 10㎞나 국경을 넘어들어가 분리주의자인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23일까지 3일간 단행된 이번 공격으로 PKK 소속 34명의 반군이 살해됐다. 이 공격에 대해 터키군 관계자는 공격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터키 군 대변인은 이날 또 이번 공격에는 공군의 공습은 물론 대포도 동원돼 반군들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곳 수곳을 포격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좀 더 격렬한 추격이 이라크 월경(越境)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될 수 있다.”면서 “다만 당장 오늘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작전에 투입됐던 터키군 전체는 이미 터키 영내로 되돌아 왔다고 주장했다.

터키군의 이라크 월경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나 이라크 주둔 미군에 의한 반격은 없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최근 터키-이라크 관계는 터키 의회가 쿠르드 반군 소탕을 위한 월경 작전을 승인하면서 긴장이 높아져 왔다. 이어 4일 만인 지난 21일 터키-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쿠르드족의 습격과 터키군의 반격이 이어지면서 수십명이 사망했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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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2007-10-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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