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 포커스]터키 차기대통령 확실시 압둘라 굴

[피플인 포커스]터키 차기대통령 확실시 압둘라 굴

김성수 기자
입력 2007-08-21 00:00
수정 2007-08-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압둘라 굴(57) 터키 외무장관은 20일 1차 투표에서 3분의2를 득표하지 못해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터키의 차기 대통령으로 확실시되는 이슬람 강경주의자로 통한다.1950년 수도 앙카라 남동쪽 카이세리에서 태어난 그는 “세속주의 수호는 나의 기본원칙 중 하나”라며 “중립적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미지 확대


그러나 외무장관으로서의 5년 임기에서 첫 발걸음도 순탄치 않았다. 이라크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 터키 남동부에 미군 배치를 허용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제출했지만 의회는 즉각 부결시켰다. 굴 장관은 유럽연합(EU) 가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세속주의 세력을 끌어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부인과 딸이 여전히 공공장소에서 히잡(이슬람 여성의 머리 가리개)을 쓴다는 점 등을 내세운 세속주의 지지자들은 믿지 못하는 눈치다. 이 때문에 터키 정부가 이슬람 원리주의로 기울 때마다 쿠데타를 일으켰던 군부가 또 정치에 개입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마저 제기됐다. 그러나 현 여당의 집권 이후 만성적인 인플레가 사라지고 1인당 국민소득이 5500달러로 늘면서 매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반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터키는 의회의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는다. 굴 장관은 지난 5월 대선에서 이슬람 성향이 강한 집권 정의개발당(AKP) 후보로 출마했다. 터키는 종교의 정치 개입을 막는 세속주의 원칙을 중시한다. 군부, 법조계 등 세속주의 세력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집중적인 견제 끝에 그를 낙마시켰다. 그런데 지난달 총선에서 정의개발당이 압승으로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레젭 타입 에르도안 총리는 반발을 무릅쓰고 굴 장관을 다시 단일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 정당별 의석으로 보아 굴 장관은 28일 3차 투표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개발당은 340석이다.24일 2차 투표까지는 전체 550석 가운데 3분의2인 367표를 얻어야 하지만 3차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가 요건이다.

하지만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세속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군부의 입장이 여전히 변수다. 세속주의를 제1의 원칙으로 천명했지만 군부가 터키 헌법정신인 세속주의 세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주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의 시민 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사나들목 인근 압구정 선착장 주변에 추진된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파르고 불편했던 진입계단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폭 15m, 높이 3.5m 규모의 계단형 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쉼터는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가 추진하는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도 한창이다. 지난 5월 12일 착공해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휴식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김성수기자 sski@seoul.co.kr

2007-08-2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