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제2의 7·7 폭탄테러’ 비상

런던 ‘제2의 7·7 폭탄테러’ 비상

이종수 기자
입력 2007-06-30 00:00
수정 2007-06-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이종수특파원|2년 전 7·7 자살폭탄 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는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29일 오전 ‘차량 폭탄테러’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옥스퍼드 거리 등에서도 테러 용의점이 발견돼 경찰이 거리를 폐쇄하는 등 런던이 테러비상 체제에 재돌입했다.

내각 발족 다음날부터 치안대책긴급위원회를 소집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이날 “런던은 심각하고 지속적인 치안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며 테러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런던 시내 중심부 최고의 극장가인 헤이마켓 거리의 주차된 자동차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런던시에 비상이 걸리고, 출근길 시민들을 놀라움과 불안에 떨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직전 헤이마켓에 수상한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한 후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메르세데스 승용차 안에서 가스실린더와 휘발유 등으로 만들어진 대형폭발물을 발견,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 “폭발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 큰 재앙을 초래할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2005년 7월7일 런던 시내 지하철과 버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자살폭탄 테러로 52명이 사망하고,700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했다.

vielee@seoul.co.kr

2007-06-3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