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종수특파원| 국제수로기구(IHO)가 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속개된 총회에서 ‘동해(東海)’ 표기 문제의 결정을 10일로 연기했다.
IHO는 아울러 5년마다 열어온 총회의 개최 주기를 단축, 차기 총회를 오는 2009년에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동해’냐, 일본해냐의 결정이 미뤄지더라도 동해표기 문제는 2년 후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IHO는 원래 이날 세계의 바다 이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지침서인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4판에서 동해 명칭을 어떻게 표기할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안이 민감함을 고려한 듯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일정을 다음날로 연기했다.
vielee@seoul.co.kr
IHO는 아울러 5년마다 열어온 총회의 개최 주기를 단축, 차기 총회를 오는 2009년에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동해’냐, 일본해냐의 결정이 미뤄지더라도 동해표기 문제는 2년 후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IHO는 원래 이날 세계의 바다 이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지침서인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4판에서 동해 명칭을 어떻게 표기할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안이 민감함을 고려한 듯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일정을 다음날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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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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