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美 총기정책 비난
전 세계가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잠겼다.BBC,CNN 등은 17일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내고 “버니지아 총격 사건을 듣고 여왕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과 남편 필립공은 5월3∼4일 버지니아주를 방문할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리자오싱 외무장관은 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조의를 표시했다. 미국과 앙숙 관계인 이란도 위로 성명을 냈다. 무하마드 알리 호세이니 외무부 대변인은 “어떤 단체나 개인도, 또 어떤 명분을 앞세워도 인종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신성(神聖)과 인간 가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호주 존 하워드 총리는 미국의 총기 정책을 호되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7-04-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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