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거기…, 노상방뇨하는 사람, 당장 그만두세요.”
영국 길거리에 말하는,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큰소리로 꾸중하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개입 사례일 뿐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전국 길거리와 학교 곳곳에 이 CCTV를 설치키로 했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영국 내무부 존 리드 장관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공공 자산을 파괴하는 반 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말하고 50만파운드의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고 밝혔다.
이 CCTV는 모든 카메라에 찍히는 장면을 실시간 모니터하는 센터의 요원이 적발시 큰 소리로 ‘중단’을 요구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미들즈브러시에는 12개의 말하는 CCTV가 설치돼 시험 가동되고 있다. 시 의회 배리 코핑거 의원은 “공동체내 폭력과 쓰레기 무단투기,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런던 사우스워크, 맨스필드 등 20여개 도시에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7-04-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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