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퇴임 후 연극배우 변신’ ‘도시 하수 네트워크를 통신망으로 활용하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
선뜻 믿기 어려운 얘기지만 뉴스의 출처가 영국 유력지 가디언과 세계적 정보기술업체 구글의 공식발표라면 어떨까.1일 공개돼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들 뉴스가 사실은 만우절을 맞아 독자들을 속이기 위한 가짜 기사였던 것으로 판명됐다.
가디언은 2일자 지면에서 전날 자사가 발행하는 일요신문 옵서버에 실렸던 블레어 총리 기사가 만우절 기사라고 보도했다. 옵서버는 블레어 총리가 절친한 친구인 런던 올드빅 극장의 예술감독이자 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권유로 올 가을 아서 밀러의 연극 ‘더 크루서블’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신문 2일자 29면).
구글도 1일 자사 웹사이트에 화장실을 경유하는 기발한 인터넷 접속방법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게재했지만 알고보니 만우절 농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7-04-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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