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헌법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올해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가 12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지막까지 서명인단 확보 여부가 불투명했던 농민운동가 조제 보제도 대열에 가세했다.
현재 대선 구도는 ‘3강 1중’ 양상. 집권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중도파 프랑스민주동맹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 등 3명이 오차 범위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극우파 국민전선의 장-마리 르펜 후보가 10% 안팎 차이로 추격하는 가운데 혁명공산주의자연맹의 올리비에 브장스노 등 극좌파 4명과 우파 후보 등 군소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 밤 12시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한 뒤 22일 1차 투표에 돌입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5월6일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vielee@seoul.co.kr
2007-03-2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