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고급 창녀 조직을 운영하다 실형을 산 여성 포주가 유명 인사들을 고객으로 소개하는 자서전을 발간, 할리우드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지난 2000년 국제 콜걸조직을 운영하다 3가지 중범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던 조디 깁슨은 ‘할리우드 슈퍼마담의 비밀들’이라는 자서전을 썼고 이 책은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파일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20여명의 리스트에는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토미 라소다 전 감독 등이 포함돼 있는데, 당사자들은 “깁슨을 알지도 못한다.”고 부인하고, 자신들의 명성을 이용한 얄팍한 상술이라고 비난했다.
깁슨은 당시 미국내 16개 주와 유럽에 국제 콜걸 조직을 운영하면서 3000달러씩 받고 플레이보이 모델이나 포르노 모델 등을 고객들에게 소개해준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으며 22개월을 복역한 뒤 2002년 석방됐다.
연합뉴스
2007-03-01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