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새해 첫날부터 아이들과 웃옷을 벗고 벌이는 불륜 드라마를 봐야 하다니 너무 낯 뜨거웠어요.”
MBC 새 일일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가 불륜과 선정성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7시45분 첫 방송에서 세영(최진실)·건우(이재룡) 부부와 서경(성현아)·태현(전노민) 부부가 각각 딸과 부모를 데리고 사이판을 찾는 내용이 방송됐다. 건우와 서경의 불륜을 묘사하는 대목에서 방송시간대에 걸맞지 않게 건우가 옷을 벗는 장면 등 높은 표현 수위에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또한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가족이 잠든 틈을 타 건우와 서경이 따로 만나는 장면 등은 새해 첫날 가족들과 함께하는 방송이란 점 때문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이 프로는 첫 방송에서 18%(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거뒀다.
2007-01-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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