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고위관리가 부동산 투기를 이유로 전격 면직됐다.
산둥(山東)성 부서기를 겸하고 있는 두스청(杜世成·56) 칭다오시 서기가 당 기율 위반 혐의로 전격 직위 해제됐다고 25일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칭다오지역의 부동산 투기붐에는 한국인들이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진행중인 당 중앙기율검사위의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칭다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요트경기를 유치하게 된 뒤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2003년 이후 줄곧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엔 중국 35개 도시에서 두번째로 집 값이 가장 많이 뛴 도시로 나타났다.
두 서기는 지난 1995년 산둥성 부성장을 거쳐 2000년 칭다오 시장을 지낸 뒤 2002년부터 칭다오시 서기를 맡아왔다.
jj@seoul.co.kr
2006-12-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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